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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장판은 히터의 30분의 1이었다 — 같은 8시간에 3,710원과 121,110원

2026-09-04 · 계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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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방 기기를 고를 때 보통 따뜻한 정도만 봅니다.

요금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대개 안 따져봅니다.

계산해보면 격차가 생각보다 큽니다.

같은 8시간을 켰을 때

평소 250kWh 쓰는 집 기준입니다. 취침 8시간, 30일로 잡았습니다.

기기 표시 소비전력 월 전력량 월 추가 요금
전기장판 (싱글) 60W 14.4 kWh +3,710원
전기장판 (더블) 120W 28.8 kWh +7,420원
전기요 150W 36.0 kWh +9,270원
온수매트 180W 43.2 kWh +11,130원
온풍기 (소형) 800W 192.0 kWh +60,270원
전기히터 1,500W 360.0 kWh +121,110원

히터와 전기장판 싱글의 차이가 32.6배입니다.

그런데 이 표는 상한입니다

위 값은 표시 소비전력을 8시간 내내 그대로 쓴다고 본 것입니다.

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.

전기장판과 온수매트에는 온도조절기가 붙어 있습니다. 설정 온도에 닿으면 끄고, 식으면 다시 켭니다.

그래서 평균 소비전력은 표시값보다 낮습니다.

가동률을 절반으로 잡으면 이렇게 됩니다.

기기 표시값 그대로 가동률 50%
전기장판 (싱글) +3,710원 +1,850원
전기장판 (더블) +7,420원 +3,710원
전기요 +9,270원 +4,630원
온수매트 +11,130원 +5,560원
온풍기 (소형) +60,270원 +24,730원
전기히터 +121,110원 +55,930원

가동률 50%는 제가 잡은 가정값입니다. 실제 가동률은 방 온도, 이불 두께, 설정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제 기기를 재서 구한 값이 아닙니다.

같은 가동률을 양쪽에 똑같이 적용하면 배수는 30.2배로 비슷하게 남습니다.

히터와 장판은 같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

여기가 중요합니다.

32배라는 숫자만 보면 히터를 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. 그런데 두 기기는 목적이 다릅니다.

자다가 이불 밖으로 나왔을 때 방이 추운 게 상관없다면 장판으로 충분합니다.

방에서 활동해야 한다면 장판만으로는 안 됩니다.

요금만 보고 고를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데울 것인지의 문제입니다.

온수매트가 전기장판보다 비싼가

표시값만 보면 온수매트(180W)가 전기장판 더블(120W)보다 높습니다.

같은 가동률 50%로 맞추면 5,560원과 3,710원, 차이는 1,850원입니다.

한 달에 1,850원 차이라면 전자파나 온도 균일도 같은 다른 기준으로 고르는 게 낫습니다.

다만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 순환시키므로 가동 패턴이 전기장판과 다릅니다. 두 기기의 실제 가동률이 같다는 보장은 없습니다. 같다고 가정하고 비교한 값입니다.

히터를 꼭 써야 한다면

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크게 듣습니다.

하루 가동시간 월 전력량 월 추가 요금
8시간 360 kWh +121,110원
5시간 225 kWh +72,220원
3시간 135 kWh +34,780원
2시간 90 kWh +23,190원
1시간 45 kWh +11,590원

8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면 121,110원이 23,190원이 됩니다.

시간을 4분의 1로 줄였는데 요금은 5분의 1이 됐습니다.

누진 구간을 내려오기 때문입니다. 많이 쓸수록 마지막 1kWh가 비싸서, 줄일 때는 그 비싼 쪽부터 빠집니다.

정리

계산 기준과 한계

쓰지는 않았지만 관련 있는 것

아래는 제가 쓰지 않은 제품입니다. 직접 검증하지 않았습니다.

#전기장판전기요금#온수매트#난방비#전기요금#누진세